지난 13대 국회에 상원의장으로 활동한 마누엘 빌리아(Manuel B. Villar Jr.) 의원이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빌리아 의원은 “의장직을 다시 허락해준 신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며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상원에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나가자”고 동료 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빌리아 의원을 의장으로 추천한 필라 카테야노(Pilar Juliana "Pia" Cayetano) 의원은 빌리아 의원의 정직성과 진실성을 높이 사며 최고의 동역자임을 칭찬했을 뿐 아니라 전 하원 의장으로서 또 전 상원 의장으로서 항상 존경을 받는 정치가라고 평가했다.
지난 6월 30일을 기해 상원으로서의 임기가 끝난 빌리아 의장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후안 엔릴레(Juan Ponce Enrile) 의원이 임시 의장의 임무를 맡았으며 상원 재선의 성공한 빌리아 의원은 의장 선거에서도 성공해 지난 23일 제 14대 국회 상원 의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마닐라 블레틴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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