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세계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의 국가경쟁력 평가등급에서 3단계 하락했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55개국 중 45위로 작년 42위보다도 3단계 낮아졌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은 필리핀의 열악한 에너지 인프라와 정부 정책을 하위 등급으로 평가한 이유로 들었다. 한편 국가경쟁력 1위는 미국, 뒤이어 2위 싱가포르, 3위 홍콩, 4위 룩셈부르크, 5위 스위스로 평가됐으며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말레이시아 23위, 일본 24위, 인도 27위, 한국 29위를 차지했다. IMD는 경제 정책, 정부 정책의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구축 등 314개에 달하는 평가기준을 가지고 각 나라의 경쟁력을 점수로 평가하여 등급을 매기고 있다.
[마닐라 타임즈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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