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6일(월) 메트로마닐라개발위원회 바야니 페르난도(Bayani Fernando) 회장은 나라 운영에 쓰이는 울타리, 맨홀 뚜껑, 난간, 손잡이, 교통 표지판 등을 훔쳐다 파는 행위는 명백히 범죄행위라고 밝히며 이에 맞서 싸울 것을 발표했다. 또한 이를 보고도 정부 직원들과 함께 뒷돈을 받고도 못본척 눈감아주는 관료들까지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못하게 할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며 공공시설이 분실된 손실액만 수백만 페소가 넘는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바야니 회장은 실제로 길에 가다보면 맨홀뚜껑이 없어져 있음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교통사고와 인명피해를 불러일으키는 큰 요인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국가 재산인 공공시설을 함부로 소유한 자들에게는 과태료 부과와 징역에 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스타 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