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아로요 대통령은 비즈니스 블레틴과의 회담을 통해 현 정부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이 국가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올 상반기 투자청(Board of Investments)과 필리핀경제지구(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 PEZA)에 등록된 해외 투자가 1300억 페소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의 1000억 페소보다 30 퍼센트 증가했다고 전하며 교육 개발과 정부 기관의 부정 부패 퇴치 등 사회 내부 구조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리핀을 사업하기 좋은 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와 한국의 한진중공업 등 외국 대기업들이 사업 확장을 추진해 올 상반기 해외 투자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히며 산업 발전에 발맞춰 많은 해외 기업들이 고속도로 사업과 같은 필리핀 경제 기반 구조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닐라 블레틴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