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 야당 중심의 상원과 협력 위해 노력
지난 5월 중간 선거 이후 처음 열리는 국회를 눈 앞에 두고 말라카냥이 국가 발전을 위해 야당 의원 중심으로 이루어진 상원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가브리엘 클라우디오(Gabriel Claudio) 대통령 정치 고문은 오는 7월 23일에 열리는 국회에서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 제도 향상을 위해 입법부와 행정부가 안건의 일치를 보였으면 한다고 밝히며 상원이 국익을 앞세우는 정책에는 서슴치 않고 정부와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로요 대통령은 현 상원 의장인 야당 소속 마누엘 빌리아(Manuel B. Villar Jr.) 의원이 의장직을 연임하길 원한다는 소식에 입법부의 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은 없지만 빌리아 의원의 연임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4일 선거를 통해 야당 후보들이 12개의 상원석 중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현재 상원은 야당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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