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산학 및 지진학 연구소(Philippine Institute of Vulcanology and Seismology, Phivolcs)는 지난 1일 정부의 쓰나미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0대의 쓰나미 센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나토 솔리둠(Renato Solidum) Phivolcs 국장은 센서 설치는 정부의 재난 경감 정책의 하나라고 말하며 센서는 서부와 동부 해안을 커버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히고 Phivolcs는 빠른 경고 시스템과 적절한 예방 조치를 사용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란 솔리둠은 Phivolcs가 전국의 여러 지방에 지역사회를 기초로 한 빠른 경고 시스템(Community-based Early Warning System, CBEWS)을 강화하고 있다며 Phivolcs는 올해 초 수리가오 델 설(Surigao del Sur)과 수리가오 델 놀테(Surigao del Norte)에서 지역 사회를 기초로 한 재해 대비와 관리 계획의 하나로 쓰나미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디나갓(Dinagat), 시알가오(Siargao), 부카스 그란데(Bucas Grande)의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수리가오 델 설과 민다나오 동부 해안에 위치한 수리가오 델 놀테는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쓰나미와 폭우 및 파도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필리핀 스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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