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그 동안의 필리핀 기상 자료에 미루어 볼 때 다가오는 5월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엘 프레고네로(Noel Pregonero) 기상전문가는 필리핀 기상청의 관측 기록에 따르면 연중 가장더운 날은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는 달인 5월에 집중되어 있었다며 앞으로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고 더위로 인해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와 해일의 발생 또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필리핀의 우기는 5월 중순 혹은 말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필리핀 기상청 기록상 역대 필리핀의 가장 더운 날에 대한 기록은 1969년 5월 11일 두귀가라오(Tuguegarao)시의 42.2˚C이다. [필리핀 스타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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