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뉴엘 보노안(Manuel Bonoan) 공공사업도로개발부(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 DPWH)장관은 툴라한-우공(Tullahan –Ugong)교량 시찰 후 교량 상부 구조의 심각한 파손으로 인해 전면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DPWH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발렌주엘라(Valenzuela) 방향 툴라한-우공 다리는 파손 정도가 심해 전체적인 교체가 필요하며 말라본(Malabon) 방향의 다리는 상부구조의 심각한 결함으로 매우 약해진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1964년 처음 세워진 툴라한 다리는 DPWH 조사 결과 철저한 예방책이 실행되지 않는 한 붕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진 메트로 마닐라의 6개 교량 중 하나이며 에드 산토스(Ed Santos)건축 기술자에 따르면 교량 하부 철제 교각의 부식으로 인해 시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툴라한 다리의 양방향 통행이 전면 금지됐으며 모뉴멘토(Monumento)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은 말라본(Malabon) 포트레로(Potrero)에서 맥아더 고속도로(MacArthur Highway)로 진입한다음 빅토네타(Victoneta Subd.)에서 우회전, 우회교량에서 좌회전한 후 R.델핀 도로(R. Delfin Street)에서 좌회전, 에스피리투 도로(Espiritu Street)에서 좌회전한 후 맞은편 맥아더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전에 피오 발렌주엘라 도로(Pio Valenzuela Street)에서 좌회전해야 한다.
북쪽에서 메트로 마닐라로 진입하는 차량은 말라본 마룰라스(Marulas)에서 맥아더 고속도로로 진입한 후 A. 페르난도 도로(A. Fernando Street)에서 좌회전한 후 R.델핀 도로에서 우회전한 뒤 우회교량에서 우회전하고 맥아더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전 빅토네타 대로(Victoneta Ave.)에서 우회전해야 한다. [마닐라 타임즈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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