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7-04-23
 

90억 페소 가량의 공사 비용으로 건설된 일로일로 신 국제공항이 4월 마지막 주부터 정상적인 공항 운영을 시작된다.

신공항은 일로일로(Iloilo)시에서 북쪽으로 19킬로미터 떨어진 산타발바라(Santa Barbara)와 카바투안(Cabatuan)의 중앙에 위치한 약 200헥타르의 대지에 세워졌으며 국제민간항공협회(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가 정한 국제기준에 부합한다. 구 일로일로 공항은 일로일로시의 만둘리아오(Mandurriao)에 위치해 있었다.

신공항은 2천500미터 x 45미터의 활주로, 4만8천평방미터의 에이프런, 3천미터 x 30미터의 접근로, 1만2천 평방미터의 승객 터미널, 항공화물 터미널, 관리소, 35미터 높이의 관제탑과 중앙통제소, 긴급 구조대 및 완벽한 장비들을 갖춘 정비소들로 이루어져 있고 항시 6대의 항공기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항공 레이더를 포함하는 항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3층으로 이루어진 승객 터미널의 1층에는 승객화물 컨베이어와 도착출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2층은 체크인 구역, 항공사 사무실로 이루어져 있고 3층은 출발준비구역과 1층 도착구역으로 연결되는 통로로 이루어져 있다.  

일로일로 공항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수가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기 때문에 이달부터 신공항이 정상적인 운영을 시작한다며 더 많은 여행객과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큰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비사야스(visayas)의 안틱(Antique), 아클란(Aklan), 일로일로(Iloilo), 카피즈(Capiz), 귀마라스(Guimaras)와 네그로스 옥시덴탈(Negros Occidental)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리핀 스타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