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복제 CD의 천국이라 해도 과하지 않을 필리핀에 발동이 걸렸다. 불법 복제 CD 냄새를 감지할 수 있는 개들이 필리핀에 도착한 것! CD의 주 원료인 폴리카보네이트의 냄새를 맡으면 앉거나 서도록 훈련 받은 래브라도 종의 럭키와 플로는 지난 주말에 필리핀에 도착해 16일인 지난 월요일 마카티 시네마 스퀘어 몰을 현장 급습해 불법 복제 CD 판매자 11명 검거에 성공했다. 이 11명에게서 나온 CD는 무려 30만장이었고 이는 주로 개봉한지 얼마 안 된 영화들이었다. 럭키와 플로는 필리핀에 머무는 동안 우선은 마닐라를 깃점으로 전 지역을 돌며 불법 복제 CD 판매 통제에 나설 예정이다. [마닐라 타임즈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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