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7-04-23
 

마가리토 테브스(Margarito B. Teves) 재무부 장관은 미국 필리핀 비거래 로드쇼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에게 ‘경제 성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정부가 ‘장기적인 경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국에 대한 이주 노동자들의 활발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명서에서 테브스는“한 달에 평균 10억 달러를 송금하는 해외 노동자들의 역할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오늘날 해외 노동자들은 수입 원천 그 이상이다. 그들은 국가 발전 과제의 중요한 부분이다. 캘리포니아 주에만 약 3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필리핀인들이 있고, 이는 미국에 거주하는 전체 필리핀 인구의 반이 넘는다. 작년에만 130억 달러가 미국에서 송금되었다”, “해외 노동자들의 송금액은 우리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은행 대출 자금으로 제공된다. 국가의 확고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외환 보유고를 높여야 한다”고 테브스는 말했다. 또한, 필리핀 해외 노동자들의 투자가 정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와 기업간에 책임을 함께 나누고, 우리 경제에 대한 수준 높은 민간 부문 투자가 약속될 때 정부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비거래 로드쇼는 정부 관리들이 필리핀의 금융과 재정상태에 대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기회이다. 비거래 로드쇼의 목적은 국가 개발을 위해 재정 상태나 새 예산, 높은 성장 목표 그리고 세금 행정 향상을 포함한 최신 정보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있다. [마닐라 블레틴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