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해 초•고등학생들의 중퇴가 235만명으로 나타나 지난 5년동안의 비울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같은 비율은 같은해의 초•고등학생 중퇴자와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그 전해에 등록한 학생수에 비교해 나타난 것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비율은 7.67%에서 (2001년 97만8710명) 작년에 10.57%(136만명)로 증가하고 고등학생의 경우, 8.5%(2001년 45만9158명)에서 작년에 15.81%(99만815명)로 증가했다. 그 결과, 지난 5년동안 학생들의 신입생과 졸업생을 비교한 졸업률이 저하됐다.
초등생의 졸업률이 2001년 66.3%에서 2006년 56.76%로 줄어들었으며 고교생들의 경우 2001년 70.62%에서 작년 54.14%로 줄어들었다. 교육부는 지난해의 조사를 바탕으로 100명 중 23명만이 초등, 고등 과정을 마치며 나머지는 빈곤이나 건강으로 인해 과정을 마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30년동안 필리핀 교육 시스템을 보면 1학년에 입학하는 100명중 83명이 2학년으로 진학하며 77명이 4학년으로, 70명이 6학년으로 진학한다. 6학년을 마친 70명중 67명이 고등학교에 입학, 대학에는 23명이 입학하여 14명만이 대학교육을 마친다. [마닐라 타임즈 3/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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