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인 지난 화요일 필리핀 도전 슈퍼모델 (Philippines’ Next Top Model)이 저녁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RPN 9 채널에서 첫 방영 됐다. 현재 미국인들의 주의를 모으고 있는 도전 슈퍼모델 (America’s Next Top Model)을 토대로 한 이 프로그램은 3000명의 지망자를 뒤로 오디션을 통해 14명을 선발해 여러 힘든 과제 및 엄격한 모델링 트레이닝을 받게 한 후 최후의 한 명을 뽑아 모델을 만들어주는 필리핀 첫 리얼리티 티비 쇼이다.
필리핀의 미의 여왕 루파 구체레스 벡타스 (Ruffa Gutierez-Bektas)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슈퍼모델 윌마 더슨트 (Wilma Doesnt), 조이 미드 (Joey Mead), 패션 쇼 진행자 로비 카르모나 (Robbie Carmona) 등 런웨이 패션 전문가들도 또한 참가해 지원 모델들의 지도 및 평가를 담당한다.
이 프로그램은 모델 훈련만을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모델의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우승자에게는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홍콩 스타즈 모델링 회사 스폰서 하에 모델링 경험, 프리뷰 잡지 모델, 메인 앤 테일 샴푸사로부터 50만페소의 상금, 사가 이벤트사와 15만페소의 모델링 계약, 로레알사로부터 일년간의 적극 추천, 일년간 무료 피부 관리 등이 우승자에게 돌아간다.
이 쇼는 여러 모델 지망자들에게 모델의 꿈을 확실히 현실화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마닐라 블레틴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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