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성전자는 지난해 2천 200만 달러 판매를 보인데 이어 올해는 5천만 달러로 두 배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임명된 김봉완 정보기술부 부회장은 언론사 인터뷰에서 LCD모니터 판매와 삼성의 빠른 이동 라인으로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판매량의 60%는 모니터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일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상품 런칭회장에서 삼성은 프린터의 프리미엄 IT상품군과 LCD모니터 그리고 개인 컴퓨터 부문의 신상품들을 선보였다. 그는 필리핀이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기는 하나, 필리핀에서 삼성의 노트북을 런칭할 계획은 없다고 하면서, 저렴한 노트북 시장에 잠입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리핀 삼성전자 회장이자 CEO인 스펜서 심은 디지털 집중분야의 기술 혁신과 전문성을 높여 5천만 달러 판매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필리핀의 주요 IT업체로서 그 목표를 정하고 있다. 새로운 IT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좀 더 컬러풀한 디지털 세계의 큰 그림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컬러 레이저 프린트인 CLP-300 프린트를 선보였다. 이 새로운 컬러 프린터는 13.6킬로 무게로 잡지 크기 정도로 작은 사이즈로 빠르고 조용하다. 컬러 출력시 1분에 4페이지까지 흑백으로는 1분에 16장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다른 어떤 프린터보다 조용하고 잡음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필리핀 스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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