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중앙은행(BSP)은 2007년 필리핀해외노동자(OFW)의 총 송금액이 막대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7년 한 해 동안 OFW의 전체 송금액은 147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2006년 140억 달러 수준에서 약 5%가 증가한 것이다. 이 금액 가운데 대략 140억 달러는 은행을 통해 이체될 것으로 보인다.” 고 BSP 은행장 아만도 테탕코(Amando M. Tetangco Jr.)가 기자들에게 말했다. 필리핀 해외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더 많은 노동자들과 수익을 유치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이 금융 서비스 향상과 네트워크 확장, 인프라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하면서 현금 유입이 증대되었다. 필리핀 경제의 성장은 소비자 지출을 가져오는 현금 송금으로 인한 부분이 크다. 올해 예산조정개발위원회는 GDP성장을 작년 5.4%에서 올해 6.7%범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FW 현금 송금은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캐나다, 이탈리아, 영국, 일본, 아랍 에미레이트,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에서 계속되고 있다. [마닐라 타임즈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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