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493개의 불법 무기를 압수했다는 필리핀 국립 경찰(Philippine National Police, PNP)의 보고를 받은 롤란도 푸노(Rolando Puno) 내무부 장관은 선거 기간 중의 무기 소지 단속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장관은 PNP 총장 오스카 칼데론(Oscar Calderon)에게 현재 실행되고 있는 검문소 단속을 유지시키고 불시 검문 등의 특별 수색을 통해 안전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푸노 장관은 불법 무기 소지로 적발된 사람이 575명에 이른다는 PNP의 보고를 인용하며 필리핀의 정치적 안정을 위한 이번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요청했다.
선거법 상 1월 14일 부터 6월 13일 까지 무장 경찰과 군인 등 선거 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사람들 만이 총기를 소지할 수 있으며 위 기간 동안은 허가증을 가진 사람들도 총기 소지가 금지된다. [필리핀 스타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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