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민범죄 감시단(Citizens Crime Watch, CCW)이 필리핀 경찰청장 오스카 칼데론(Oscar Calderon)에게 케존시 띠목 거리(Timog Avenue)에 성행하는 게이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CCW 회장 호세 빌리에가스(Jose Malvar Villegas)는 케존 지부로 부터 띠목에 위치한 게이바들이 미성년자를 고용하고 저속한 누드쇼와 불법 매춘을 일삼고 있다는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회장은 또 현재 띠목에 5개의 대형 게이바가 영업 중에 있는데 경찰들이 매달 정해진 금액의 뇌물을 받으며 이들의 불법 행위를 눈 감아주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찰 내부 관계 그룹의 레이놀드 오시아 정감(Reynold Osia)은 CCW 보고서의 사실 여부를 조사한 후 뇌물 수수 혐의가 인정되는 모든 경찰들을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약속했다. [마닐라 블레틴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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