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은행 스탠다드 차다드 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SCB)이 2007년 필리핀 국내 총생산 성장이 작년의 5.9 퍼센트보다 감소한 4.7퍼센트를 기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SCB는 달러 대비 페소 가치 또한 올해 50페소 선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하지만 2008년에는 48페소 선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CB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5월 열리는 총선에 야당측 의원들이 많이 당선될 가능성이 보임에 따라 아로요 대통령 탄핵 등의 정치적 불안정이 예상되면서 투자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CB는 “하지만 해외 근로자들로 인한 달러의 원활한 유입이 필리핀의 소비를 계속해서 촉진시킬 것”이라고 전하며 지난 2005년 달러 송금이 100억 달러를 넘었고 2006년 총 달러 송금액이 120에서 130억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SCB는 필리핀 중앙 은행이 2/4분기 부터 물가 안정을 유지하기 시작하면서 2007년 소비자 물가 지수가 4.8퍼센트 선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리핀 스타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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