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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해외근로자 1백만명 증가

등록일 2007년02월12일 14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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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2-12
 

 

작년 한해 100만이 넘는 필리핀인들이 해외로 빠져나갔다. 공식 데이터에 의하면 이들은 필리핀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8백만 명을 넘는다. 명실공히 필리핀은 세계에서 가장 큰 노동 인력 수출국이 되었으며, 그들의 임금은 이제 국가 경제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해외 노동자들(OFW)은 작년 11월까지 11개월 동안 114억 4천만 달러- GDP의 약 10%를 차지하는-를 집으로 송금했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 개발 은행의 보고서에는 신고되지 않은 송금액을 포함한 실제 수치는 140억 달러에서 210억 달러 범위에 있다고 한다. 이는 해외 직접 투자로 작년 한해 필리핀에서 받은 20억불을 훨씬 능가하는 금액이다. 필리핀인들은 많은 월급을 받기 위해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이러한 해외 이동으로 간호사와 교사 같은 필리핀 전문 인력들이 빠르게 유출되고 있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간호사와 의료 종사자들은 해외에서 좀 더 나은 월급을 받기 위해 한 해 최소 15,000명이 필리핀을 떠나고 있으며, 이는 국가 보건의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 의 진 마끄 올리브(Jean Marc Olive)는 미국과 유럽에서 약 8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의료계 종사자의 수요 증가로 인해 이러한 노동자들의 해외 이동은 201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항공 부문에서는 필리핀 항공사와 기술자들이 세계의 빠른 항공 산업 확장의 수요에 맞춰 빠져나가고 있다. 또한, 전세계 해운 승무원을 중 필리핀인이 250,44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4년 12월을 기준으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270만 명의 필리핀인을 고용하고 있다. 석유, 가스 산업에서부터 건설, 기술, 보건 산업에 이르는 부문에 이르기까지 중동에서는 160만 명을 고용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100만 명을 고용했다. 정부 자료에 의하면 필리핀인들은 194개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테러리스트들은 태평양에 있는 작은 파라우에서부터 아프리카 기니까지 세계도처에 퍼져있다. 이제 필리피노들은 마카오 카지노 카드딜러에서부터 백악관 수석 요리사까지 어디서든지 볼 수 있다. [마닐라 스텐다드 투데이 1/23]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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