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대통령은 5월 중간선거에 앞서 폭력사태를 억제하기 위해 정치인들이 관리하는 사병집단을 해체시키라고 24일 경찰에 지시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경찰이 분쟁 예상지역을 정밀조사해서 사병들을 해체시켜 선관위가 공정하고 평온하게 선거를 관리할 수있도록 도우라고 말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또 야당에게도 당파적인 투쟁과 혼란을 자제하고 수백만의 가난한 국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칼데론 경찰청장은 2004년 총선당시 정치인에게 고용된 사병집단이 90개가 넘었으며 경찰은 이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으며, 만약 경찰이 정치인들에게 매수돼 뒤를 봐주면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부터 군이 선거에 개입하지 않도록 조치했기 때문에 경찰이 치안은 물론 선거도구 배포 등의 일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4 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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