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대통령은 동남아를 테러 없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필리핀 정부군이 소탕작전을 펴고 있는 아부샤아프 테러조직의 잔당이 도주하면 인접국들은 즉각 이들을 체포하라고 24일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대통령은 필리핀군이 인접국과 협력해 국경경비를 강화해 테러잔당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인접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대통령은 동남아의 안보는 테러근절, 한반도 안정, 남지나해의 안정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국경경비를 강화해 테러 잔당이 잠입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다른 인접국인 인도네시아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1/24 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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