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행정부는 지난 29일 연 6% 경제 성장과 향후 3년 반 내에 빈곤 발생률을 줄일 것을 약속했다. 이그나시오 분예(Ignacio Bunye) 공보 담당 비서관는 “향후 몇 년간의 GDP성장은 여전히 빈곤선(생계 유지에 필요한 최저 소득 기준)이하에 있는 인구의 50%를 끌어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기초 사회 서비스와 함께 갈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3년내 필리핀 내 투자자와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정부는 300만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 정부는 지금의 성과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필리핀 내 사업 비용을 낮추고 재정 개혁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현지신문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아로요 대통령은 경제 분석가들에 의하면 외국인 수입과 필리핀 해외노동자 송금액을 포함한 GNP에서는 6% 성장을 이미 달성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정보 통신 기술과 관광, BPO, 자체 정부와 같은 집약적 기술과 서비스 부문이 올해 경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재정과 세입 향상을 언급하면서 “지금 우리는 자금 지원이 필요한 곳들이 있고, 예산 승인으로 사회 기반 시설과 교육 그리고 복지와 일자리 창출 활동에 대한 투자를 늘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필리핀 개발 계획의 중간 목표로 2010년까지 GDP 7% 성장을 두고 있다. 아로요 대통령은 또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WEF)에 참가한 3일간의 일정에서 한 기업에서 적어도 1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스타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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