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대통령은 5월 선거 이후 정계 개편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로 순방을 떠나기 전 가진 텔레비젼 인터뷰에서 아로요는 이번 5월 국회 의원 및 지방 선거로 인해 생긴 공백을 우선 채운 후 선거 이후 선출 된 의원들 및 공무원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대대적인 정계 개편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선거 후보 등록으로 이미 헤르모게네스 엡다네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으며, 또한 국회의원으로 등록한 대통령 참모장인 마이클 디펜서를 비롯한, 보건부장관인 프란시스코 두게와 방송매체부의 에두 만자노는 행정기관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선거이전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명이 조만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측 한 관계자는 벤자민 디펜서는 보복성 테러를 담당하는 특사로 이미 아로요 대통령으로부터 대기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필리핀 스타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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