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는 민나다오 지역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사건 용의자 압둘 바싯 우스만에 미화 5만 불의 현상금을 내 걸었다. 우스만은 아부사얍과 연계된 모로 이슬람 자유 연방(MILF)의 우두머리로 코타바토, 키다바완, 제네럴 산토스 시에서 지난 1월 10일 발생한 폭탄 테러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이번 폭탄 테러는 아세안 회담이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같은 날 일어나, 7명의 무고한 시민이 희생되고 3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용의자는 지난 2006년 10월, 8명의 사망자와 30명의 부상자를 낸 폭탄 테러의 용의자와 동일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필리핀 주재 미 대사관 측은 지난 30일인 화요일, 우스만 및 다른 테러리스트에 관한 정보를 반-테러국 117이나 (02)528-9832, (02) 928-5778 혹은 미 대사관 (02) 526-9832/9833/9834 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필리핀 스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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