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지역이 최근 조석으로 서늘한 현상을 보이는 것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남하로 인한 것으로 2월 첫주까지는 더 서늘해질 것이라고 ‘필리핀 기상대’(PAGASA)가 30일 예보했다.
30일 마닐라의 오전 5시 기온은 18도로 작년 최저기온 19도보다 낮았으며, 바기오도 9.6도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헤수사 기상통보관은 바람을 동반한 몬순이 겹쳐 있어 2월말까지는 서늘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는 태풍을 불러오는 열대성저기압과 상반되는 이 한랭성 고기압은 연례적으로 찾아오고 있어 필리핀의 1월 중순-2월 중순이 절기적으로 가장 ‘추운’ 계절이며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추운때로 잘못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1/31마닐라 블리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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