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은 국내 관광을 진작시키고 사회 다방면에서 계획을 확실히 세울 수 있도록 국가 공휴일을 주말과 연결하는 법안을 23명 만장일치로 의결해 30일 정부에 회부했다.
발안자 조커 아로요 의원에 따르면 공휴일이 화, 수요일인 경우에는 이를 월요일로 소급시키고 공휴일이 목요일인 경우에는 금요일로 이연시켜 주말과 연결시키면 효율적인 공휴일 활용이 가능하며, 이는 경제 사회적으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아로요대통령도 그동안 공휴일을 주말과 연결시키는 조치를 취해왔으나, 그때마다 혼선이 초래되므로 공휴일을 미리 확정해놓자는 의견이 대두돼 입법화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11개의 국정공휴일과 3개의 특별공휴일 중에서 일자가 확정적인 1월1일(신년 초하루), 11월1일(만성절), 12월 25일과 12월31일(섣달 그믐날)은 고정공휴일로 남아있게 된다. [1/31 마닐라 블리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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