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니켈가의 급등으로 동남아 제일의 니켈 매장량을 확보한 수리가오 노녹섬의 광산을 복구, 재가동하려는 필니코사와 중국 진추안그룹의 합작개발이 무산됐다고 필니코사가 29일 발표했다.
필니코사는 진추안측이 다시 6-12개월이 걸리는 타당성 검사를 하자고 주장해 계약을 무산시켰다고 주장했으나, 전문가들은 지분율을 더 달라는 필니코의 주장을 진추안이 받아들이지 않아 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필니코측은 합작추진 발표가 나자 4개사가 추가로 합작 제의를 해오는 등 합작선 확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자 진추안과의 협상 종료를 선언한 것이다.
정부는 대외 선전효과를 감안 진추안사와 합작을 종용했으나 필니코사의 반발로 노녹광산의 가동은 2009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1/30 인콰이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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