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Bohol) 팡글라오(Panglao) 섬에서 진행된 필리핀과 프랑스의 합동 연구 프로젝트는 새롭게 발견된 해양 생물들의 정기준 표본들이 2월 5일 필리핀 국립 박물관에 전달될 것이라고 프랑스 대사관측이 발표했다. 대사관은 이번 팡글라오 해양 생물 연구는 산 카를로스 대학(University of San Carlos)과 프랑스 국립 박물관 자연 역사부가 협력하여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일년간 진행됐고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 토탈 협회(Total Foundation)가 후원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대사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1천 2백종의 십각류와 6천종의 연체류가 새롭게 발견됐다고 전하며 “세계의 해양 과학자들은 물론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해양 생물들의 표본이 필리핀 국립 박물관에 전시될 것”라고 말했다. 또 대사관 측은 오는 5일 박물관에서 열릴 생물 표본 전달식에서 필리핀 심해 해저 생물 조사 5년 계획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스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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