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 텔레콤은 지난 화요일 2월 6일 올해 대부분의 자본을 대중시장에 중점을 둔 광대역 인터넷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브리핑에서 게라도 아브라자(Gerardo C. Ablaza Jr.) 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광대역 인터넷에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 3억 5천만 달러를 할당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광대역 인터넷 사업과 3G 고속 다운링크 패킷 접속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억9천만 달러를 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1억 6천만 달러는 회사의 2G 사업 확장에 투자할 예정이다. 그는 또 “우리의 야망은 전국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보급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C, D 클래스 시장과 영세 기업들, 대형 시장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의 가장 큰 통신사인 싱가포르 텔레커뮤니케이션사가 일부 소유하고 있는 글로브사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순수익이 118억 페소로 1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마닐라 타임즈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