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립 경찰국(PNP) 국장 오스칼 칼데론(Oscar Calderon)은 경찰이 아닌 시민이 경찰 제복을 불법으로 착용시 바로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현재 범죄자들이 강도 행위와 같은 범죄 현장에서 경찰 제복을 입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칼데론 국장은 권위 침해와 훈장 및 제복 불법 이용에 관해 언급해 놓은 법령 177항과 179항을 제기시키면서 민간인이 경찰 및 제군의 제복, 훈장, 로고 등 권위를 상징하는 물품들을 착용 및 남용 시 이는 명백한 범법 행위임으로 형이 과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부임한 PNP의 대변인인 사무엘 팍딜라오(Samuel Pagdilao)는 경찰 또는 PNP의 마크가 프린트 된 티셔츠나 자켓 등 다른 어떠한 물품을 착용하는 것 또한 제한다고 발언했다. 칼데론 국장은 경찰 제복은 경찰의 위신을 나타내는 상징물임으로 올바른 제복 착용으로 경찰의 권위를 세우고 존경심을 자아낼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모든 경찰들에게 항시 용의 복장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라고 명했다. [필리핀 스타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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