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풍 “세니앙”이 아세안(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정상 회담과 동아시아 정상 회담을 내년 1월로 연기시킴으로 인해 세부 리조트들에 비상이 걸렸다. 관광부 차관 에두아르도 하르케(Eduardo Jarque)는 “이번 12월 예약 손님들의 80퍼센트가 정상 회담에 관련된 사람들로 인한 것이 었는데 행사가 연기됨에 따라 70퍼센트의 예약이 취소되었다”고 밝히고 현재 리조트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저가 관광 상품들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하르케 차관은 “세부의 호텔과 리조트들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이번 회담으로 인해 예년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을 기대했는데 행사 연기로 인해 손해를 보게 생겼다”고 말하며 “하지만 현재 관광부가 한국, 일본, 중국들의 관광청들과 협력하여 세부 관광 사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차관은 “이번 12일부터 한국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이 방문하기로 하였다는 것을 세부 매리엇 호텔(Sebu Marriott Hotel)과 플렌테이션 베이(Plantation Bay) 관계자들이 전달했다”고 보고하며 “관광부와 사기업들이 협력하여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목표인 관광객 유치 10퍼센트 상승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망했다. [필리핀 스타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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