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장인 마누엘 빌라르는 대외적으로 헌법 수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상원의원들은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헌법이 수정된다면 필히 국민들의 동의를 받아 헌법 회의를 통해 수정돼야 하며 헌법 회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데에는 동참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상원 양원제 회의 위원회 의장 프랭클린 드릴온은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헌법 수정안 예산은 고려되지 않았음을 지적하여 헌법 수정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이번 불거진 헌법 수정 계획안은 각계 인사 특히 종교 지도자들에게서 반대 여론이 일어 철회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마닐라 블레틴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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