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길이 22 킬로미터로 ‘마닐라의 척추’라 불리는 에드사(EDSA)의 인도 보수 공사로 인해 오는 3주간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메트로 마닐라 개발 위원회(Metro Manila Development Authority, MMDA)의 총 관리자 난시안세노(Robert Nacianceno)는 이번 작업이 보행자들과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임을 밝히며 일시적인 통행의 불편함을 이해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난시안세노는 이번 공사가 현재 6에서 8인치 높이인 에드사 인도 높이를 기준치인 10인치로 상승시키는 것과 인도에 설치된 불필요한 구조물들을 제거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하고 전부터 진행 중이던 대형 광고물 철거 작업도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리자는 11월 첫째주에는 공사가 끝날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정리 요원들을 추가 배치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스타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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