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화요일, 400여 개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국제 마닐라 페임(FAME)이 필리핀 세계무역센터, 무역 트레이닝센터, 이스트 파빌리온, 필리핀 국제 컨벤션 센터의 포럼과 리셉션 홀 등 5곳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500여 명의 필리핀 디자이너들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가구 및 홈 인테리어 제품들을 선 보일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장난간과 게임 같은 선물용 아이템과 장식용품, 가죽제품 등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이전부터 이 대회는 “아시아 전시회의 여왕”이라는 칭호가 붙여질 만큼 대회 명성이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장인들 만의 다양하고 획기적인 디자인이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따라서 매회 세계적인 기업인 켈빈 클라인, 도나 카렌, 윌리엄 소노나, 헤로드, 막스 엔 스펜서 등 쟁쟁한 회사들이 매년 대회가 개최되는 4월과 10월에 대거 몰려들고 있다. 이번 10월 전시회는 특히 건축 분야의 디자이너 들이 대거 참여하여 인테리어, 패션, 산업 팩기징, 그래픽 디자인 등과 필리핀 장인들이 전통 삼을 소재로 한 제품과 대나무, 카피즈 같은 자연적인 작품들이 주요 타겟으로 바이어들을 공략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대회 마지막 기간인 20일에는 대중들에게도 오픈하여 필리핀 제품들의 우수성과 디자인의 독창성을 알릴 것이며 전시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대략 150페소 라고 한다. 관람하는 동안 12세 미만인 아동 동반과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닐라 블레틴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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