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로맨틱 드라마 영화 일루숀(Ilusyon)으로 비바(Viva) 엔터테인먼트 사는 한국 CJ 엔터테인먼트 사와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국에서 진행 된 첫 아시아 필름 마켓인 2006 부산 국제 필름 페스티벌 마켓을 위해 유통 계약을 맺었다.
작년에 필리핀에서 열렸던 시네마닐라 국제 필름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인 디지털 로컬 대회에 참가했던 이 영화는 미겔이라는 한 젊은 청년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전개 된다.
1958년, 젊은 청년 미겔은 시골에서의 요양을 마치고 현대화가인 아버지가 계신 마닐라를 방문한다. 마닐라에 머물기 위해 그는 집을 페인트 칠하는 일자리를 얻는다.
어느 날 아버지의 누드모델인 스텔라가 집에 찾아오자,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한 미겔은 시치미를 떼고 아버지 행세를 한다. 이 거짓된 관계가 진행되면서 미겔은 아름다움, 욕망, 사랑, 그리고 스스로에게 진실해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미 필리핀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이 영화는 한국의 30여 영화관에서 상영 될 예정이다.
[인콰이러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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