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아로요 대통령은 필리핀 환경 포럼에서의 연설을 통해 지난 달 태풍 “미레뇨”의 여파로 크게 피해를 입은 수목을 대체하기 위한 대규모 식수 사업을 시작으로 10년 안에 필리핀을 선진국 수준의 환경 친화적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환경 친화 생산 공정 및 제품을 생산하도록 사업체들을 계도하고 이와 관련한 규제를 철저히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포장지 사용과 공장 폐기물 처리에 대한 규제도 강화해 플라스틱 포장지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재생 및 재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부는 환경 친화적인 상품에 대해 ‘환경 마크’를 부여해 소비자가 손쉽게 환경 친화 제품을 구분하게 할 예정이다. [필리핀스타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