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페소 가치가 6% 상승했으나, 금융 관계자는 통화 변동이 다른 지역의 화폐들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중앙 은행(BSP)은 페소가 지난 9개여월 동안 계속 상승했으며, 타이 바트는 9.9%,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7.3% 상승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화폐처럼 가치가 급등하지 않은 화폐는 5.9% 상승된 싱가포르 달러이며 같은 기간 동안 5.7%가 상승한 한국 원화가 있다. 아미드는 주요 경쟁 국가에 대한 경쟁력 약화를 염려했으나 관계자는 통화 변동이 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경쟁적인 위치도 대체로 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필리핀 중앙 은행장 아만도 데탕코(Amando M. Tetangco Jr.)는 페소 변동률은 같은 그룹의 통화와 비교시 중간 범위로 현재까지 평균1.8%을 보이고 있으며 타이 바트의 2%, 인도네시아 루피 2%, 싱가포르 달러 1.4%, 한국 원화 1.4%와 비교된다. 2005년에는 데탕코는 페소 변동률이 1.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당시에, 타이 바트는 2.8%,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3.5%. 싱가포르 달러는 1.4% 그리고 한국 원화는 1.5%를 보였다. 아로요 대통령은 이미 정부가 페소의 강세에 영향을 받고 있는 수출업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달러에 대한 페소 가치는 외국 환율이 시장에 의해 결정되도록 둘 것이다. 그러나 그 외 다른 조치를 통해 수출업자들을 원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러들은 시장이 여전히 페소에 낙관적이며 해외 노동자들의 송금액이 늘어나는 연말까지는 49.25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리핀 스타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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