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신용 카드사 연합(CCAP)은 신용카드 체납 고객과 막대한 부가세를 부과한 상인들에 대한 “감시 리스트”을 발표했다. ‘감시 리스트’ 혹은 ‘크리디트 뷰로’ 에 따르면 신용카드 체납자가 50만에 이르며 이 리스트는 필리핀 은행 연합(BAP)과 국가 상업 은행 시스템의 무역 기구에서 공유하고 있다. CCAP는 신용카드를 제공하는 15회원 은행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BAP회원이기도 하다. CCAP회장, 로날드 탠찬코(Roland C. Tanchanco)는 체납 고객에 대한 자료를 비 회원들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고액 체납 대상자들은 요청에 따라 비회원에게도 공개된다.”고 테탕코가 말했다. 체납 계좌는 150일 이상 납부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CCAP는 신용카드 사용자들에 대한 고액의 부가세를 부과한 상인들에도 비슷한 감시 리스트를 가지고 있으며 항공사, 레스토랑, 호텔, 가전 제품사, 백화점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 CCAP는 신용카드 거래가 작년에 보고된 2조 페소 규모에서 올해 소비자들의 강한 자신감과 경제 상승세, 그리고 해외 필리핀 근로자들의 송금액 증가로 10-15%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효한 신용 카드는 약 500만개로 추정된다. . [필리핀 스타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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