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시 경찰국은 바기오시 각 검문소마다 검문검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요즘 들어 빈번하게 생기는 택시 강도로 인한 피해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찰국은 지난주만 해도 한 주 사이에 두 대의 택시 운전수가 강도를 만났으며 그 중 한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목요일인 16일 저녁 바카캥 Green summer ville subdivtion의 도로에서 한 택시 운전자가 승객을 태운 후 목에 총을 맞고 사망했으며, 같은 날 저녁 아신 로드에서 바기오 시로 향하던 36세의 택시 운전수는 수상한 사람에 의해 강도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운전자의 증언에 따르면 바기오 시내로 향하던 중 두 사람이 택시를 세워 승차했으며 몇 분후 이 승객들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총으로 운전자의 머리를 겨눈 채 하루 벌이한 돈 2천페소를 강탈하고 달아났다고 한다.
이 두 사건 모두가 매우 흡사한 부분이 많다고 판단한 경찰은 이를 같은 용의자로 추정하고 있다고 바기오 경찰은 전했다.
바기오 경찰은 이러한 범죄를 막기 위해 각 바랑가이 경찰들이 바기오 경찰의 순찰대와 함께 연합하여 자체적인 바랑가이 경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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