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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도리의 대중음악 후비기] 락스타 게이

등록일 2010년11월06일 11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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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11-06
 

우리가외국인으로살고있는이땅필리핀. 난이나라에서가장신기했던것중하나가게이, 즉동성애자를거의 (확실히는모르지만) 거부감 없이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티비를 일단 켜 보시라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는 show time 이라는 장기자랑 코너를 보면 심사위원중 하나가 요즘 필리핀 연예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게이 코미디언 vice Ganda가 나온다.
이 친구는 요즘 티비 뿐만 아니라 영화도 찍고 광고도 찍고 돈을 긁어 모은다. 게이라는 그의 캐릭터와 그의 개그 코드가 사람들에게 맞아 떨어져서인지 암튼, 이 친구 말고 게이 연예인은 티비에도 많이 나오거니와 우리 주위에도 많다. 가까이는 머리를 해주는 미용실 게이 언니도 있고, 변호사나 의사 혹은 교수들 사회적으로 저명한 위치에도 게이들이 많이 있고 그 들은 숨기질 않는다.
우리나라와는 참으로 다른 사고인지 모르겠으나 나도 이 땅에 오래 살아서인지 그들을 혐오하거나 저주 하는 그런 외국인 중에 하나는 아니다. 특이 한국남자들은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자라오기도 했거니와 은근 마초성향이 있어서 이 나라에 처음 한국 남자중에 게이를 보면 소스라 치게 놀라거나 혐오 하는 사람들도 가끔 봤다.
사실 게이는 20세기가 되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은 했으나 역사 속을 들어가 보면 많은 게이들이 이미 존재했다. 아주 오래전으로 흘러가면 '알렉산더 대왕'이 대표적인 게이였으며 술탄 왕국 지금의 이란과 터키지방의 투르크 왕조의 왕 '살라딘' 역시 (무슬림이였지만)게이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 우리가 역사속에 위인으로 기억 되는 인물들 중 특히 예술을 하는 이들 중에 게이가 많았는데 차이코프스키와 슈페르트가 대표적이고, 천지창조를 그린 화가 '미켈란 젤로' 심지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동성애자로도 거론이 되었다.
20세기로 와서는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패션디자이너 '마크제이콥스', '장폴고티에'등등 요즘 잘나가는 디자이너 혹은 여성을 이미지로 예술을 탐구하는 이들 웬만하면 '게이'들이 많다.
암튼 이번주에 할 이야기와 게이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락 음악을 하면 웬만하면 남성적이고 빠르고 공격적인 음악이다 보니 '마초'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것도 음악이며 예술을 지향한다.
락음악 하는 이들 (혹은 음악계) 중에도 게이가 있으며 재미로 이런 남성적인 음악계에 누가 게이인가 한번 재미로 알아보자는 코너다.
일단 지금은 오래된 팝음악인으로만 알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락n롤 키드였던 Elton John 경이 있다. 'Crocodile Rock' 와 같은 70년대 히트 한 락큰롤 노래부터 'Can you FEeel the love tonight'과 같이 감미로운 음악으로 근 40년간 수퍼스타 자리를 지켜온 그는 이미 대표적인 팝계 '게이'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동성애자임을 밝혔는데 피아노를 치며 흥겹게 노래를 하던 60-70년대 이미 남들이 따라하지 못할 형형색색의 칼라와 기괴한 패션으로 남다름을 과시하더니 그의 성적 정체성을 의심한 미디어에서 추궁을 해오자 당당히 ‘난 동성애자다’라고 밝혔다.
동성애자로서 합법적으로 남자인 아내와 결혼생활도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미 그것도 몇번 이혼과 재혼을 반복을 하는 당당한 동성애자의 삶을 지금도 살고 있다.
엘튼존에 못지않는 대표적인 게이 뮤지션으로 항상 언급되는 인물이 전 왬(Wham!)의 멤버 '조지 마이클'이 있다.
왬 시절에는 이 여자 저여자 울리던 꽃미남 가수였다가 솔로로 독립하고 나서 그 기질을 발표한 사례이다. 요즘은 공식적인 활동이 뜸해서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지만 몇 수년전 해외 뉴스에서 뉴욕의 한 공원 공중 화장실에서 한 남창과 불미스런일로 경창에 잡혀서 경범죄 처벌을 받은 소식이 마지막이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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