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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사랑해~!’ ] 4장 1편. 열심히 일하라

등록일 2010년05월05일 11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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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5-05
 

내가 내 아내의 옆에 붙어서 하루 종일 있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옆에 있으므로 빨리 해결해 줄 수 있고 또 그렇게 하여 나를 보일 수 있는 것도 좋은 일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내 아내는(아마도 다른 모든 사람도 그럴 것인데), 내가 나의 일에 몰입(沒入)하여 열심으로 일을 할 때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아내가 좋아하므로 내가 편안한 것도 사실입니다.

언젠가 한번은 급한 원고 청탁이 들어와서 글을 쓰느라고 하루 종일 서재에 꼼짝 않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옆에서 재잘 재잘 떠들어 대던 내가 갑자기 없어진 것이지요. 그러면서 내 아내는 오랜만에 한가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었으며, 또한 내가 그렇게 한곳에 몰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합니다.

내가 나의 일을 열심히 해서 지금보다 나아지는 모습을 내 아내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달라진 위상을 보여줄 때 내 아내는 한없이 기뻐합니다. 내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내가 무엇인가를 해서 내 아내가 기뻐한다는 일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나의 모습이 당장에 변하기는 힘이 듭니다. 혼자 어딘가에 몰입한다는 것도 힘이 듭니다. 내 아내와 놀며 이야기를 나누고도 싶고, 한가하게 산보도 하고 싶고…그러나 그런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일을 해야 합니다.

아주 오래 전에 아담과 이브가 살았던 에덴동산에서 커다란 일이 벌어집니다. 이브(하와)가 선악과(사과)를 뱀(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먹었고 또 아담은 이브의 권함에 한입을 베어 먹게 됩니다. 선악과를 먹었으니 부끄러움도 알게 되고 하나님이 부를 적에 숨어버렸던 것입니다. 하여간에 하나님이 먹지 말라던 선악과를 먹은 벌로 하나님이 내린 벌은 남자는 평생 이마에 땀이 흐르도록 일을 하는 것이며 또 그 일의 대가로 이브와 함께 살라라고 하였고 이브에게는 아이를 낳는 고통을 주었다고 합니다.

여성이 아이를 낳는 고통이 보통이 아니라고 합니다. 옛날 어르신들의 말씀으로는 하늘이 노랗게 되기를 몇 번은 반복해야 아이를 낳게 된다고 하였으니 엄청났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위해서 그러한 고통을 몇 번이고 참아내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고통의 대가가 아이라서 고통을 참아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녀간의 차별을 안으셨나 봅니다. 아이를 얻는 것 같은 기쁨을 남자가 평생을 이마에 땀을 흘리는 대가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갖게 되는 기쁨처럼 그것은 다름아닌 아내와 나의 행복한 삶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열심으로 일해야 합니다.

내 아내는 내가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잘 돼야 내 아내도 잘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건강해야 내 아내도 편안하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내가 일할 시간을 정해 두고 그 시간만큼은 나의 성장이나 위상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래로 가라앉는 모습이 아니라 비상(飛上)하는 나비의 모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살다가 보면 때론 마음처럼 일에 있어서 성공을 못 거두는 때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내와 함께 곤궁해지는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했는가 입니다. 만일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곤궁해진다면 그저 곤궁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최선을 다했다고 여긴다면 곧 좋아질 것입니다. 곤궁한 가운데서도 아내는 웃고 있을 것입니다. 곤궁한 가운데서도 아내는 꿋꿋하게 기뻐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법칙이고 변치 않는 인생의 룰인 것입니다.

모쪼록 열심히 일하는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또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당연히 여러분 아내들의 편함을 위함입니다. 그렇게 될 때 나와 나의 아내를 포함한 전 가족이 여유로울 수 있으며 게다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나아가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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