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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도리의 대중음악 후비기]세계의 음악 페스티발(2편)

등록일 2010년04월23일 11시0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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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4-23
 

2. 영국

현재 미국이 음악 산업을 좌지우지 한다고 하지만 60년대 미국은 ‘British invasion(영국의 침공)’이라 불릴만큼 비틀즈를 위시한 영국밴드들이 세계를 꿀꺽한 적이 있었다

또한 70-80년대는 지금의 헤비메탈의 모태가 되는 아이언메이든과 쥬다스프리스트를 앞세운 또 한번의 침공이 이어졌고 90년대 들어 브릿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오아시스와 같은 대형 밴드들을 양산하면서 영국 역시 명실상부한 음악 강국이 됐다. 미국이 음악 산업을 지휘한다고 하면 영국은 훨씬 그 이전에 그 양분이 되는 토양을 제공한 셈이 되는 것이다. 영국에도 미국 못지 않은 역사가 오래된 음악 페스티발이 있다.

Glastonbury Festival of contemporary performing arts. 이름이 길긴 하지만 짧게 ‘글래스톤베리 축제’라 하면 되겠다. 1970년 영국의 음악을 사랑한 ‘마이클 이비스’라는 이름의 농부가 자신의 광할한 농지를 이용하는 주변인들을 초청해 열게된 작은 축제가 그 기원이 되겠다. 3일 밤낮으로 펼처지는 이 축제는 평균 400여 팀의 락+일렉트로+포크+제3세계음악 밴드의 무대가 펼쳐지며 15만명의 전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찾는다. 그동안 개최되었던 지난 연도의 라인업을 살펴보더라도 영국 및 세계 음악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는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음악 페스티발이며 다른 페스티발처럼 단발성 혹은 명맥이 이어졌다 끊어짐 없이 계속 그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의 날씨 특성상 끈적끈적 추적추적, 비도 오다말다 흐리다 개다 한 날씨 덕분에 진흙탕에서 아주 원시적인 차림의 관객들을 보는것도 이 페스티발의 특징이라면 특징이 되겠다.

레딩/리즈 페스티발 역시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서 1971년 Reading 지방에서 열리던 재즈 페스티발이 모태가 되어 현재는 거대한규모의 해사로 커지게 되었다. 관람객 수용을 더이상 할수 없어 이웃 도시인 Leeds 와 연합해 두개의 스테이지로 진행하며 해마다 8월에 열리는 행사로 여름 투어를 도는 유명밴드들이 꼭 거쳐가는 커다란 무대가 되었다.

위의 두 페스티발이 비교적 락+포크 및 약간은 대중적인 락 밴드들이 주가 되었다면. 본격적인 헤비메탈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Download festival 이 있다. 80-90년대 한창 주가를 올리던 영국 ‘도닝턴 몬스터 오브 락’ 페스티발이 모태가 되었는데 한동한 헤비메탈장르가 주춤할때 ‘몬스터락 페스티발’이 사라지는가 싶더니 90년대 후반 헤비메탈의 부흥을 틈타 이를 계승하는 듯이 같은 장소에 다른 이름으로 페스티발이 시작 되었다. 메탈음악으로는 원로격인 ‘블랙사바스’, ‘아이언메이든’등이 헤드라이너로 등장 했으며 ‘메탈리카’’슬레이어’같은 중견 메탈 밴드들을 필두로 현재 주목 받고 있는 인기 헤비메탈 밴드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페스티발이긴 하지만 굳이 자국 출신의 밴드들 보다는 현재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리고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밴드들 위주로 선발하는것이 특징이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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