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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박 칼럼]4- 여름철 피부관리, 이렇게 하세요~

등록일 2010년04월22일 11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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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4-22
 

필리핀은 항상 여름이어서 1년 내내 따사로운 때론 뜨거운 햇볕이 광량이 많은 나라입니다.

이런 이국적인 아열대성의 날씨가 매력적인 반면 때로는 외출 후 너무 강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에 많은 자극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죠? 특히 여름철 날씨에는 피부가 쉽게 상하기도 하고 탄력이 떨어지기도 쉬우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여름철의 피부 관리와 기초 상식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1. 피부의 기능

 콩깍지가 콩을, 바나나 껍질이 부드러운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이유가 피부의 기능입니다. 즉, 우리 몸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여러 가지 병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벽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젊고 탄탄한 피부를 생각한다면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기능도 있다고 봐야 하겠지요.

  

2. 여름철에 더욱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

 첫째, 강력한 태양광선 속에는 자외선이 있는데, 이것은 직접적으로 피부를 손상시켜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둘째,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므로 피부 위생이 매우 나빠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셋째, 노출이 심해지고, 야외로 외출이 많아지는 휴가철이므로, 곤충이나 나뭇잎 등의 외부의 물리적 화학적 자극에 쉽게 노출이 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더욱 피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부모나 보호자가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3. 여름철에 선탠을 하면 보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까?

 결론은 건강에 좋다는 것은 틀립니다. 보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요.

 피부에는 멜라닌 색소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태양 광선속의 자외선을 흡수하거나 분산시켜서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을 쪼이면 그 생성이 증가합니다. 소위 햇볕에 살을 태운다는 것이 이러한 생리적인 현상의 결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름철에 일광욕을 많이 해서 살 갓을 세 번 정도를 벗어야 겨울철에 감기를 앓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틀린 말입니다. 사실 햇볕의 작용으로 피부에서 비타민 D를 생성하기는 하는데, 필리핀은 일 년 내내 햇빛을 볼 수 있어서 일부러 맨살을 내놓고 집중적으로 살을 태우지 않아도 충분한 비타민 D 형성이 됩니다. 오히려 단기간에 피부를 태우면 아래와 같은 피부 질병만 더 생기는 것이지요.

 

4. 과도하게 태양 광선에 노출이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자외선은 피부의 표피를 위축시키고 진피의 탄력성을 떨어뜨려서 주름살을 만들 뿐아니라 피부화상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에 걸쳐서 노인성 각화증, 검버섯 등의 피부 노화성 질병을 촉진하고, 피부암의 위험인자가 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기미, 주근깨, 잡티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5.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을 할 수 있습니까?

 첫째, 한여름의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 합니다.  둘째,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정도의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른다. 이때, 무조건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찾는 것보다는 씻겨나간 부위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셋째,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합니다. 특히 자외선은 눈에 백내장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되도록 피부노출이 적은 긴 소매 옷을 입습니다. 다섯째, 선탠을 할 경우에는 하루 이상 연속해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섯째, 충분한 휴식과 신선한 과일(비타민 C)를 섭취합니다.

 

다음은 여름철에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피부트러블과 그 대처법 입니다.

1) 일광욕과 피부병

기초상식이 없이 일광욕을 했을 때는 피부에 치명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노화를 일으키고 탄력을 떨어뜨리고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성 질환을 가져오고 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또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경우는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외선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시간에는 가급적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선탠을 할 경우에도 이 시간대를 피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자극 없이 선탠을 하려면 서서히 태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탠 전에 물이나 쥬스를 충분히 마셔 몸에 수분을 보충하고 선크림을 바르고 30분이 지나 선탠을 하는데 5분단위로 하고 30분 이상은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선탠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건조와 각질을 예방하여 줍니다.  

2) 피지와 땀에 의한 피부 트러블

땀을 많이 흘리면 소금기 때문에 피부의 산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땀 흘린 뒤에는 깨끗이 세안하고 마사지를 해줌으로써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또 피지분비가 증가되어 여드름이 악화되고 화장이 잘 먹지 않으므로 이중 세안을 철저히 하고 여드름 전용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두터운 화장보다는 가벼운 화장이나 포인트 메이크업만을 하여 피부를 보호하여 줍니다.  

3) 바캉스 후의 피부 관리

(1) 빨갛게 달아오른 경우 : 우선 찬물로 땀이나 바닷물을 닦아낸 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든 스킨(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자극 받은 피부에 덮어줌으로써 열기를 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저지방 우유를 차게 해서 거즈에 적셔 덮어주는 것도 피부의 열을 식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유로 팩을 했을 때는 찬물로 살살 헹구어주고 비누는 사용을 금하고 손으로 문지르거나 만지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화끈거리는 경우 : 찬물을 살살 부어가며 더러움을 닦아내고 냉장고에 미리 넣어둔 오이를 얇게 썰어 화끈거리는 부위에 몇 차례 갈아 붙인 후 건성 피부용 스킨(토너) 역시 차갑게 해서 화장솜에 적셔 살살 발라줍니다. 크림이나 바디밀크는 열을 식히는데 방해가 되므로 되도록 이면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심하게 따가운 경우 : 감자를 얇게 썰어 팩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감기는 열기와 아픔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빠릅니다. 따가움이 가라앉으면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닦아내고 알콜프리의 스킨(토너)를 거즈에 적셔 바릅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요? 여름철의 피부 관리는 이렇듯 쉬우면서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신경 쓰면 일 년 내내 화사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랍니다. 우리 햇볕을 같이 이겨내자구요 ^^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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