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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박 칼럼] 7. 뽀샤시한 피부의 적 - 각질 없애기

등록일 2010년04월19일 10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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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4-19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 다른 때 보다 더욱 공들여 화장을 했는데 식사하고 들린 화장실 거울에서의 거칠거칠한 내 피부… “도대체 왜 이런거야?” 하고 메이크업 수정도 해보지만 피부가 울퉁불퉁 거칠긴 마찬가지 그건 바로 화장 전 각질제거가 되지 않아서 입니다. 이미 화장도 한 후라 다시 클렌징하고 각질제거 하고 화장을 다시 할 수도 없고 (T.T) 그만큼 평소의 각질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각질관리에서 말하는 ‘각질’은, 피부재생주기(턴오버 현상)에 따라 피부에 쌓이고 탈락하기를 반복하게 될 때 미처 떨어져나가지 않고 쌓인 ‘죽은 각질’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탈락되지 않는 죽은 각질은 피부표면에 쌓여 노폐물의 원활한 방출을 막고 모공에 막아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또한 각종 영양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사용시 유효성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피부건조를 불러일으켜 이러한 각질의 생성을 더욱 촉진한다. 때문에 상태에 따라 피부 가장 바깥쪽의 각질층을 인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진피층 내 콜라겐 생성을 돕고 피부의 처짐이나 탄력저하가 오지 않도록 미리 막을 수 있는데 피부의 각질이 일어나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피부의 보습상태와 각질상태를 파악한 후 곧바로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각질관리는 피부의 예민도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집에서 손 쉽게 사용하는 것으로는 필링젤이나 각질제거용 마사지크림, 미세한 스크럽(scrub)제 등이 있습니다. 이때 피부 표면을 문지르는 핸들링(손놀림)을 통해 죽은 각질 세포를 부드럽게 하고 피부표면으로부터 탈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방법은 자극이 강하므로 민감성 피부나 화농성 여드름 피부는 주의해야 하므로 전문가에 의한 조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필링젤이나 마사지크림을 사용하다 보면 때처럼 밀리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화장품 성분 중의 고분자 입자가 각질 부분을 둘러싸 말듯이 감싸서 탈락시키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안에는 각질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것들이 모두 각질은 아니므로 각질이 거의 없는 유리 같은 매끈한 피부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나타날 수 있답니다.

 

스크럽제는 인공 비즈나 분쇄된 과일의 씨 등이 세안제에 함유되어 빠른 핸들링을 하면서 표면의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제품선택에 있어 입자가 균일하지 못하거나 핸들링의 강도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면 오히려 각질 제거가 고르게 이루어지지 않고, 핸들링이 서툰 경우 피부에 자극만 줄 수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것 잊지 마셔야 합니다. 각질이 쉽게 제거되지 않아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각질 세포 사이사이의 결합이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어, 각질제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이고 즉각적으로 계속해서 같은 각질이 생성되는 경우입니다. 골프 같은 장시간 야외활동 시 각질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방법에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이용한 필링, AHA나 BHA등의 산 성분으로 결합을 느슨하게 하여 제거, 효소를 이용해서 각질을 분해시켜 제거하는 방법 등이 있어요. 이러한 것들은 전문적인 케어샵 등에서 이뤄지는데요. 시술에 있어서 전문적이고 단계적인 과정이 수반되므로 본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전문가에게 적절한 코스로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방법으로는 필 오프(peel off) 타입의 팩이 있다. 셀로판테이프를 피부에 붙였다가 떼어내는 것과 같이 피부 표면의 각질을 팩으로 접착시켜 제거하는 방법으로, 즉각적인 각질 제거효과는 가장 높으나 자극이 강하여 최근에는 크게 이용되지는 않습니다.

각질을 제거한 당일에는 운동과 사우나, 음주를 삼가야 하며,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습제를 필수적으로 충분히 발라줌으로써 피부 보습막 형성은 물론 외부 자극으로 피로해진 피부를 쉬게 해주어야겠죠.

 

간단하게 정리를 해볼까요?

◐각질은??

각질층은 우리 피부 표면의 가장 바깥 부분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건강한 피부라면 28일 주기에 맞춰 오래된 각질이 탈락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죽은 각질이 잘 탈락되지 않고, 과각질이 피부에 남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니 얼굴뿐 아니라 몸도 피부가 두꺼워 보이고, 거칠거칠할 뿐 아니라 심하면 큰 각질 덩어리가 반만 잘려서 떨어지는 일도 있는 것이죠.

◐허옇게 일어나는 피부 각질의 원인

신체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피지 분비량 또한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는 것.

따라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날 확률이 높고, 심한 경우 가려움증도 생깁니다.

◐허옇게 일어나는 피부 각질의 종류

피부가 건조해서 일어난 일시적인 각질, 각질 주기를 지난 과각질

◐과각질과 일시적 각질을 구별하는법

마치 버짐처럼 자잘하게 일어나는 각질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 각질과각질은 크기가 훨씬 크고 마치 작은 비늘처럼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진 피부의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다음은 피부 타입별 각질제거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지성 피부 :

과잉 피지로 모공이 잘 막히고 각질이 두껍게 쌓여 여드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철저한 이중세안을 하고 1주일에 2∼3회 스팀타월 후 스크럽 마사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 건성 피부 :

지나친 각질 제거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코, 이마, 턱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T존을 중심으로 주 1회 정도 스크럽 마사지를 한 후 수분공급 팩으로 피부건조를 예방해주면 좋습니다.

▶ 여드름 피부 :

각질 때문에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에 모인 것이 여드름입니다.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할 경우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알갱이가 없는 부드러운 스크럽제로 물 세안이 가능한 제품을 이용한 마사지를 합니다. 주 3회가 적당하답니다.

▶ 민감성 피부 :

일주일에서 15일에 한번 정도 부드럽고 가벼운 마사지가 매우 좋습니다. 이 외에는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중성 피부 :

주 1∼2회 정도, 스팀타월과 스크럽 마사지를 이용한다. 가장 이상적인 피부타입으로 기본적인 각질 제거 프로그램만으로 충분하답니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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