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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도리의 대중음악 후비기]2010년 52회 그래미 어워드(마지막편)

등록일 2010년03월05일 15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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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3-05
 

다음으로 수상되는 상은 ‘올해의 레코드’로서 ‘레이디가가’, ‘비욘세’, ‘블랙아이드피스’ 등 그야말로 쟁쟁한 후보들이 올라왔으나 수상은 ‘킹스 오브 레온’(Kings of Leon)’ 이라는 4인조 락밴드의 차지로 돌아갔다. 언급했던 다른 팝 부분의 아티스트들이 2009년 굉장히 선전한 것이 사실이긴 하나 이 ‘킹스 오브 레온’역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팬층이 두껍게 형성된 신진 밴드이며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일품으로 지난해 대단한 사랑을 받아 ‘올해의 레코드’ 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다음 무대는 영화 배우로 가수로서 늦은 나이에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흑인 가수이자 배우 ‘제이미 폭스’(Jamie Foxx)’와 이전에도 소개해드린 오토튠 보컬의 최고 수혜자 ‘티-페인’(T-pain) 두 흑인 아티스트가 나와 ‘Blame it’이란 흥겨운 곡으로 무대를 마 했는데 전 ‘건스앤로지스’의 기타리스트 ‘슬래쉬’가 깜짝 등장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외에도 어린 나이에 4개 부분을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도 무대에서 왕년의 명밴드 ‘플릭우드 맥’출신 여성 락 보컬리스트 ‘스티비닉스’ (예전엔 참 금발의 여신같은 이미지의 누나였는데 세월의 흔적은 지울수가 없는지 많이 늙었다. 하긴 내일 모레면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그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인지.) 와 공연을 하는 등. 올해 그래미는 유난히 축하무대를 장식하는 컨셉이 신+구 의 하모니로 역여진 듯했다.

이어서 이뤄진 ‘최우수 락 앨범상’에는 앞서 공연을 펼친 ‘그린데이’의 [21st Century breakdown] 앨범이 수상을 했다. 그린데이는 칼럼장이 고교생 까까머리 시절에 통통 튀는 펑크 밴드로 출발해 지금까지 정말 대단한 음악적 완성도로 발전을 한 대기만성형 밴드임이 틀림 없다. 내 놓는 앨범마다 대박에다 평단의 반응까지 열광적이니 말이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밴드의 모습을 보여 주었음 좋겠다.

이번 그래미에서도 마이클 잭슨은 다시 회자가 되었는데 ‘평생 공로상’의 수상하게 되면서 후배 아티스트들인 ‘셀린디옹’, ‘제니퍼 허드슨’, ‘어셔’, 70년대 인기가수 ‘스모키로빈슨’ 마지막으로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컨트리 싱어 ‘캐리언더우드’가 총 출동해 잭슨의 히트곡 ‘Earth song’을 열창했다. 특히 이 무대는 마이클 잭슨 투어 때 사용 예정이었던 3D 영상이 같이 방송되어 그래미 방송사상 최초 3D 화면을 연출했다.

공연이 끝난 후 마이클 잭슨의 자녀인 아들 ‘프린스’와 딸인 ‘패리스 잭슨’이 단상에 올라 소감을 대신했다. 이제 한국 나이로 초등학교 5-6학년이나 되었을만한 ‘프린스 잭슨’이 다시한번 ‘마이클 잭슨’을 대신해 그의 한결같은 ‘인류애’의 말씀을 전달 하는것으로 수상소감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공연으로는 관록의 밴드 ‘본조비’가 등장했으며 실시간으로 그들의 지나간 히트송을 뽑는 조사를 하여 ‘living on a prayer’를 연주했고  흑인 소울 RnB싱어 ‘메리J블라이즈’와 맹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아이티 지진사태로 시름하는 이들을 위해 ‘사이먼 앤 가펑클’의 명곡 ‘Bridge over trouble water’를 선사했다. 공연이 종반으로 가면서 ‘올해의 힙합/랩’부문상은 ‘비욘세’의 남편으로도 유명해진 랩퍼 ‘제이Z’와 ‘카니에웨스트’가 작업한 ‘Run this twon’이 수상을, ‘올해의 앨범’에 후보로 오른 필자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데이브 메튜스 밴드’무대가 이어지고 올해 세상을 떠난 전자 기타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인 ‘레스폴’을 추도하는 또 다른 기타영웅 ‘제프벡’의 무대도 이어졌다. 시상식의 마지막은 실질적인 그래미상의 최고 상인 ‘올해의 앨범’상을 89년생 올해 한국 나이로 22살이 된 컨트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이 차지하게 됐다.

앞서 말햇듯이 올해의 그래미는 신/구의 조화가 적절히 이뤄진 수상식이라고 끝맷을을 할수 있겠다. 그러나 수상하지 못한 다른 훌륭한 음악들이 지난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했듯이 또 눈과 귀가 휘둥그레질만한 축하무대도 그렇고 아쉽게도 내 년 그래미 시상식때는 또 어떤 아티스트들이 등장해서 상을 받고 무대를 꾸밀지 그것 또한 기대되는 일년이 되겠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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