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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여성들이 겪는 월경에 대해

김은진의 응급 24시

등록일 2008년08월25일 16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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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8-25
 

필리핀에서 생활하다 보면 간혹 가족 중에 누군가 아프거나 하는 경우 이곳 필리핀의 메디컬 센터를 이용하거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을 수 있는데 그 중 여성질환인 경우, 필리핀의 대형병원이라 하더라도 한국의 개인 산부인과 병원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이번 컬럼은 여성 질환 중 월경과 관련된 무월경, 월경 곤란증 그리고 월경 전 긴장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는 월경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성 누구나 갖고 있을 수 있는 질환이 또한 월경과 관련된 질환이라 할 수 있죠!
얼마 전 스무살이 넘도록 월경이 없어 고민했다는 어느 지인은 그야말로 무월경으로 인해 마음고생과 몸 고생이 무척 심했다고 합니다.
무월경이란 사춘기 이후에도 월경이 없는 경우를 원발성 무월경이라 하고 질환이나 2차적인 이유로 월경이 없는 경우를 속발성 무월경이라 합니다.
이런 경우엔 반드시 병원 검진 후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통증이 심한 월경을 의미하는 월경 곤란증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며 월경 전 1~2일 간 또는 월경 시작과 함께 있다가 월경이 끝나면 없어지거나 감소하죠.
이 경우 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통증으로 인해 심한 신체 증상이 생기는데 오심, 구토, 식욕부진, 현기증, 피로감 그리고 신경과민이 나타납니다.
보통 이 정도 증상이면 대부분은 진통제를 먼저 찾곤 하는데요 진통제를 복용 하기 전에 가정에서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대증 요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먼저 주변을 조용히 만들고 편안한 환경에서 누워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통증으로 인해 움직이는 것을 줄이는 것 보다 적당한 운동이 오히려 통증을 완화하고 덜어 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통증이 줄지 않고 힘들다면 마지막으로 진통제를 사용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것은 진통제에 의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월경 전 긴장 증후군을 들 수 있는데요, 월경 전 약 2~10일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 정서적 증상을 총칭하며 월경 전 긴장 증후군이라고 말하며 월경이 시작되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증상이 완만하게 나타납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복부팽만, 유방의 통증, 체중 증가, 피로, 무력감, 심장의 두근거림 등이 있고 정서적 증상으로는 안절 부절하거나 불면, 긴장, 주의 집중 저하, 우울한 기분, 신경질, 공격적이거나 파괴적인 충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 역시 대증 요법이 효과적인데 대상자가 월경 전 긴장증에 대해 주기와 자신의 신체적, 정서적 증상을 함께 이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월경 전 스트레스를 줄이고(이완요법을 통해) 조절하는데 노력을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설탕, 카페인을 피하고 금연합니다.
또한 가족의 따뜻한 관심이 긴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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