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본 정부는 문부과학상을 통해 우리 정부에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 사회과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의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삽입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의 사이에 주장의 차이가 있는데 대해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토․영역에 대해 이해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통보한 것이다.
소위 ‘우리땅은 우리 땅이며, 남의 땅도 우리땅’ 이라는 개소리(?)를 짖어대고 있는 듯하다.
어찌 남의 나라 땅에 대한 주권을 함부로 통보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자고로 일본도 인정하는 가야국 역사문화가 일본에 전파되어 문화와 역사를 한층 발전시켰다는 것은 양국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정치적인 노림수가 되었건, 몰락해가는 일본 영토의 살기 위한 발악이 되었건 침수되어 가는 일본에서 예부터 대륙으로 뻗어가기 위해 영토분쟁을 일으켜 왔던 일본이기 때문이다.
현재도 일본민족에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일본인이 많이 있다. 일본의 국립유전자협회가 2002년 밝힌 내용에 의하면 순수 본토인의 DNA를 가지고 있는 비율이 전체 4.8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일본 본토에 일본인은 없다”라는 연구 발표를 한 바 있다.
여기에 전체 인구 중 50퍼센트는 한국인과 중국인의 DNA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독도는 일본의 고유의 영토!’ 이 내용대로 라면 일본인의 50퍼센트이상이 한국인의 피가 흐르기 때문이라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본인들도 우리 동포들일진대 독도는 일본 땅이며, 일본은 대한민국의 속국이라는 논리도 성립이 되지 않을까? 어서 빨리 우리나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본은 대한민국의 속국이며 일본의 모든 주권은 한국에 있다!’라는 내용으로 개정을 해야 할 것이다.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옛말이 있지만 어찌 선비의 나라에서 미친 개를 저급하게 몽둥이로 다스릴 수 있겠는가. 그저 일본 전체를 너그럽게 먹어 주어야 할 것이다. “일본은 우리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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