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당뇨∙∙∙∙∙∙

김은진의 응급24시

등록일 2008년06월30일 15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08-06-30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양식이 서구화됨(탄산음료, 패스트 푸드, 가공식품 섭취의 증가)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 바로 당뇨인데요. 당뇨병은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으로 주변 이웃들을 보면 40세 이상 되시는 분들 중 10분 중에 한,두분은 당뇨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000년에 비해 2003년에는 45.4%나 증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곳 필리핀도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칼로리 섭취 증가, 운동량 감소, 스트레스 증가, 노인인구의 증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번 컬럼은 당뇨에 대한 정보이긴 합니다만, 당뇨의 정의보단 당뇨의 식이관리와 운동 요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당뇨는 크게 제1형 (인슐린 의존성 )당뇨와 제2형 (비의존성)당뇨로 나뉘며 1형은 소아형 당뇨라고도 하며 2형은 성인형 당뇨라고도 합니다.

소아형 당뇨의 경우 유전과 환경이 원인이 되며 인슐린 주사가 치료에 절대 필요합니다.

성인형 당뇨의 경우 비만, 유전, 환경이 원인이며 인슐린 분비는 정상이거나 혹은 정상 이상(인슐린 내성)인 경우도 있으며 치료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소아 당뇨의 경우 인슐린 주사가 평생 필요하나, 성인 당뇨의 경우 위의 식이, 운동, 인슐린 요법으로 조절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정확한 처방을 받은 당뇨 환자의 경우 평상시 혈중 당을 잘 조절한다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 하고 예방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상시 혈중 당을 잘 조절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혈당을 정상 또는 정상에 가깝게 조절 하는 것

둘째, 균형 있는 영양상태와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

셋째, 당뇨병 상태를 자신이 조절 할 수 있는 것

넷째, 급성,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죠.

 

먼저 식이요법의 일반 원칙은 1일 총 열량을 지키는 것인데요, 하루 열량 = 표준체중 곱하기 30~35(Kcal)로 계산하면 되는데요, 가령 80Kg인 경우 2400 ~2800Kcal 가 되는 거죠.

다음으론 다들 아시는 규칙적인 식사습관인데 이는 꾸준히 장기적으로 지속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편식을 금하고 여러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음식(커피, 미숫가루 등)에 설탕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평상시 설탕이나 꿀에 절인 음식(젤리, 쨈, 케익, 아이스크림)을 피해야하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한해야 합니다. 운동 전에는 탄수화물의 양을 증가시켜야 운동 중이나 후에 올 수 있는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고 규칙적으로 혈당치를 측정하여 정기적으로 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전문가에게 확인 하고 절대 배고프지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운동요법입니다.

먼저 운동의 효과는 체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포도당 흡수를 증가시키고 인슐린 이용을 상승시켜 혈당치를 낮추는 것이고요, 또한 말초 조직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켜 체내의 당질 대사를 호전시킵니다. 그 밖의 경우 운동 효과는 같습니다.

운동의 형태는 유산소 운동과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며 운동의 종류로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에어로빅, 수영 등이며 운동 시간이 중요한 데요 식후 30분에서 1시간 후 20~ 60분간으로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의 순서로 합니다.

운동의 빈도는 주당 3~5회가 적당하며 운동의 강도를 결정하여 운동해야 하는데 최대 심박수(220-나이)의 60~85%가 되는 선에서 운동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40세인 경우 최대 심박수를 108회에서 153회로 유지하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평상시에 저혈당 예방을 위한 당뇨카드와 팔찌, 사탕을 지참하고 다니며 심한 더위에서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운동 전, 후에 혈당을 검사하여 기준선을 넘지 않도록 혈당을 유지해야 하므로 만약 인슐린 약이나 주사를 투여했다면 1~2시간 후에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 후엔 발을 확인하여 상처나 압박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겠습니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