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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산행은~ 셈브라노 산으로 Go!

세상의 이곳저곳 아름답기도 하여라 -최찬익 칼럼니스트

등록일 2008년05월12일 14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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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5-12
 

 

 이번주는 고속도로가 아닌 메트로 마닐라의 올티가스를 뒤로 하고 국도를 이용해 산행을 해봅니다.

 

산 이름 : MT.SEMBRANO. 셈브라노 산
산행 위치: 리잘 - 라구나 지방 접경
높이: 약 780미터
난이도: 보통
등산로: 바랑가이 니오간, 말라야.
등산기간: 당일 산행
조망: 정면에 라구나 호수와, 탈림 섬이 보이며 우측으로 리잘 지방과
좌측으로 라구나 지방이 잘 조망된다. 정상에 올라 마닐라의 고층 빌딩들이 멀리 조망이 된다. 우측으로 뻗은 끝없는 리잘 지방의 능선이 등반 욕구를 불태우게 해주며, 좌측의 마킬링 산과 바나하우, 정면의 마쿨롯 산 및 따가이 따이 화산 등의 조망은 거대한 산군에 대한 존경심도 느끼게 해준다.

개인 사유지가 많고 화전이 많으며 기존의 등산로 외의 샛길로 들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기본정보: 셈브라노 산은 리잘 지방과 라구나 지방에 걸쳐 마닐라 근교에 위치한 산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하는 폭포가 많은 파미 산과 로멜로산 근교에 위치하며 따나이 지역에서 후면으로 넘어가는 긴 소풍 코스 중에 놓여 있다. 전면에 리잘의 바라스 지방에 속한 탈림 섬의 수승 딸라가 산 (왕 가슴 2개 산)이 있으며, 멀리 라구나 호수를 넘어 마쿨롯 산이 조망된다.
산 바로 아래에는 한국 전력(KEPILCO)의 발전 및 전력 송출 시설이 있다.

정상에서 캠프를 하는 경우, 밤에는 반짝이는 도시의 조망과 반딧불의 아름다운 모습과 도마뱀들이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침에는 멀리 라구나 호수와 바다로 떠오르는 일출을 조망할 수 있다. 당연히 낙조도 장엄하다.

국립공원이 아니므로, 바랑가이 말라야에 입산 신고(신고비 20페소)는 해야 하나 간단히 등록 정도만 하면 된다.

 


바랑가이 말라야에서 국도를 건너 로하스 스트릿으로 진입하면 된다. 길가에 바랑가이 폴리스가 있어 신고 내역을 알려주고 가면 된다.


바랑가이 말라야 사무실에서 가이드를 수배 할 수는 있으나 영어를 전혀 못하므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갈림길에서 길을 찾는 정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셈브라노는 필리핀 등산가들에게도 그렇게 잘 알려진 산이 아니므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표지기도 더 달아야 하고 루트의 개발도 필요하다.



이 산은 리잘 지역에 걸친 유명한 사냥터 중에 하나로 사슴과 멧돼지가 많은 산이다. 사냥개와 사냥꾼들이 많이 오는데,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용 도마뱀도 많이 서식한다.
예전에는 바랑가이 말라야에서 입산하여 말라야로 다시 하산하였으나, 최근에는 셈브라노 정상에 올라 좌측능선을 따라 바랑가이 노이간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개발됐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바랑가이 할라할라로 하산하는 길도 개발되는 중이다.

 
또 정상에서 후면의 산을 다시 등반하여 좌,우측 혹은 뒤로 완전히 넘어가서 싼타 크루즈로 넘어가는 일반 등반로도 개발중이다.

그러나 그 등산로가 폭이 30센티도 안 되는 길로, 억새의 키가 2- 5미터가 되고 중도에 독을 가진 가시나무들이 많이 있어 아직은 루트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

루트의 개발은 각 등반팀의 가이드들이 계속 개인 등반하여 만들어 갈 것이다. 현재 좌측의 능선은 제 영어 이름으로 명명하여 RUSSEL ridge(러셀 릿지) 라 했다.

 

 


등산 가는 방법
 
마카티의 경우
1. 올티가스의 지프니 정거장으로 간다. 10분 소요, 택시 65페소
2.  따나이(Tanay) 행 지프를 탄다. 1시간 40분 소요, 지프니 40 페소
3. 따나이 - 바랑가이 말라야(malaya). 20분 소요, 지프니 17페소
4. 바랑가이 말라야 입산 신고. 입산료 10 페소. 가이드 200페소 (하루)
5. 말라야 - 따나이 20 페소
말라야에서 따나이로 가는 도중에 필릴리아 지역에 가면 마닐라행(통상 올티가스 혹은 키아포 행) 버스를 만날 수 있다.
갈아타면 50 페소 정도한다. 훨씬 편안하고 좋다. 올티가스에서 떠나오는 경우 버스를 이용하고 싶으면 필릴리아 까지만 버스를 타고 말라야 행 지프를 타면 더 편할 것이다.
좀 더 버스 여행을 하고 싶으면 올티가스 - 깔라얀 - 팍상한 폭포 - 싼타 크루즈 - 깔람바 - 사우스 슈퍼 하이웨이 - 마닐라의 경로를 통해 라구나 호수를 가로지를 수 있다.

팍상한 폭포를 갈 적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국도를 이용하여 이렇게도 가보자.
6. 말라야에서 올티가스로 조기에 돌아오는 경우에 따나이로 가서 앙고노로 가도 좋다. 앙고노에는 유명 작가인 보통 프란시스코의 갤러리가 있고, 리잘 지방의 성당과 좋은 식당 등을 둘러볼 만 합니다.
7. 바랑가이 할라할라 혹은 바유고에서 수승 딸라가 즉 왕가슴 2개 산에 가려면 라구나 호수를 지나가야 하므로 방카를 타야 한다.
편도 30분 정도 걸리고 왕복 300페소 정도를 주면 된다. 그러나 배가 조각배라서 위험하므로 잘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대형 방카는 수련이 너무 많고 수심이 낮아서 더 이상 운행이 되지 않는다.

등산 세부 시간 (권고 기준: 새벽 5시 이전 마닐라에서 떠날 것)
마카티 - 올티가스 : 10분
올티가스 - 따나이 : 1시간 40분
따나이 (30분 정도 기다려야 함) - 바랑가이 말라야(20분)
바랑가이 말라야 (10분 정도 입산 등록)

바랑가이 말라야 - 로하스 스트릿 - 망가한 폭포(베이스 캠프) 약 1시간 반
망가한 폭포에서 휴식 30분
망가한 - 정상으로 바로 어프로치 - 1시간 반
정상 - 망가한 - 바랑가이 말라야 - 2시간
정상 - 좌측 능선 하산 - 3시간 반
정상 - 우측 능선 하산 - 5시간
정상 - 2차 정상 하산 - 6시간

 

 

최찬익 칼럼니스트는

제가 처음으로 필리핀의 산을 다니게 된 것은 1997년 3월 UP 로스 바뇨스 캠퍼스에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부터 입니다. 설악산과 지리산에서 산 생활을 하다가 필리핀에 온 터라 산이 학교 안에 있는 로스 바뇨스에 마음을 뺐겨 이곳에서 살게 되었고, 마킬링 산만 144회를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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