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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가치

편집인의 글

등록일 2008년04월15일 14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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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4-15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그른 일보다 옳은 일 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똑같은 행동이 어느 나라에서는 아무렇지 않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큰 죄악으로까지 여겨지는 일들을 종종 경험한다. 이럴 때 우리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에 대한 판단에 혼란이 오거나, 옳고 그름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된다.

옳다, 그르다의 판단 이전에 조금만 생각해 보면 각 나라에 따라서 그 가치관은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한 국가나 사회 내에서는 그 가치관이 항상 같은가, 그렇지 않다.

한 사회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관이 급격히, 혹은 서서히 변해간다. 요즈음 학생들의 자연스런 행동에 대해, 많은 어른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세대차이다.

이렇게 가치관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사회에 따라 틀리며, 같은 사회의 동시대에 살고 있더라도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집단에 따라 개인의 가치관은 서로 틀린 것이다.

우리의 가치관은 모두 상대적인 가치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만 살 수 있다. 하루의 일상을 보더라도, 아주 세세한 생활 문제에서 인생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큰 문제에 이르기까지, 실로 무수한 선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선택에 있어서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이것이 바로 가치의 기준이 되는 것이며, 즉 가치관인 것이다. 가치관이란 자신의 행동을 결정해야 할 선택의 기준, 다시 말하면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결정하는 판단의 기준인 것이다.

필리핀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가치관과 필리핀인들의 가치관의 차이에 대해 정토회 글을 인용해 보았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논제는 같을 뿐 그 가치관이 담겨지는 그릇은 여러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제는 우리 교민들도 그 그릇을 볼 수 있는 교민들이 되어야 하겠다.

최범승 편집인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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